제휴마케팅 대가성 문구, 어디에 어떻게 써야 안전한가
"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..." 이 문구를 어디에, 몇 번, 어떻게 줄여 써야 하는지. 공정위 심사지침과 쿠팡파트너스 약관을 실제 스레드·블로그 글에 맞춰 정리했습니다.
제휴 링크로 수수료를 받으면 그 사실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게 밝혀야 합니다. 공정거래위원회의 '추천·보증 등에 관한 표시·광고 심사지침'이 근거이고, 쿠팡파트너스 약관도 같은 걸 요구합니다. 2024년 말 지침이 강화되면서 인스타그램, 스레드 같은 짧은 글에도 '첫머리' 표기가 강조됐습니다. 이 글은 법 해설이 아니라, 실제로 글을 올릴 때 어디에 뭘 쓰는지를 정리한 실무 메모입니다.
문구는 정해져 있다
쿠팡파트너스가 안내하는 원문은 이렇습니다.
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
이걸 그대로 쓰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 스레드처럼 500자 제한이 있어 줄여야 하면 "쿠팡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받습니다"까지만 줄이고, 더는 줄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. "#광고"만 달랑 쓰거나 "협찬"이라고 쓰는 건 수수료 구조와 다른 표현이라 불충분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.
어디에: 링크가 있는 바로 그 글의 첫 줄
핵심은 '링크가 들어 있는 글'에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. 스레드에서는 노출 때문에 링크를 본문이 아니라 첫 답글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, 그러면 그 답글의 첫 줄에 문구가 있어야 합니다. 본문에 써 두고 답글에는 링크만 두면, 답글만 따로 보는 사람에게는 표시가 안 보입니다.
한 운영자가 쓰는 방식은 두 번 밝히는 겁니다. 본문 끝에 "링크는 답글에 (파트너스 수수료 받아요)", 그리고 답글 첫 줄에 문구. 한 번 숨기는 것보다 두 번 밝히는 게 낫습니다.
블로그는 맨 위에
블로그 글은 길어서 '더보기'를 눌러야 보이는 위치나 글 맨 아래에 문구를 두는 경우가 있는데, 이게 가장 많이 지적받는 형태입니다. 글을 열면 바로 보이는 첫 문단 위에 둡니다. 글자 색을 흐리게 하거나 아주 작게 쓰는 것도 '쉽게 알 수 있게'에 어긋납니다.
"광고 아니에요"는 거짓 표시
수수료를 받으면 그건 광고입니다. 사람들이 광고를 싫어할까 봐 "광고 아니에요, 그냥 제가 써서 추천하는 거예요"라고 쓰는 분이 있는데, 수수료 구조가 있는 이상 이 문장 자체가 거짓 표시가 됩니다. 쓰지 않습니다.
문구를 쓰면 사람들이 떠날까
이게 가장 많은 분이 걱정하는 부분이고, 저도 걱정했습니다. 한 운영자가 3월 첫 주에 문구를 넣은 글과 안 넣은 글을 비교했는데, 결과는 반대였습니다. 문구를 넣은 글에 답글이 더 많았고 "솔직하게 말해 주셔서 믿고 샀어요" 같은 답글이 달렸습니다. 사람들은 돈 버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숨기는 걸 싫어합니다. 문구는 비용이 아니라 신뢰의 재료였습니다.
규정은 바뀐다
이 글도 어느 시점의 정리입니다. 쿠팡파트너스 공지사항과 공정위 심사지침을 가입할 때 한 번, 그 뒤 반 년에 한 번은 다시 읽는 습관이 가장 안전합니다. 전자책 부록 1에는 복사해서 바로 쓰는 문구와 "쓰지 않는 표현 → 대신 쓰는 표현" 표를 모아 두었습니다.
2월 식탁의 계산기부터 9월 100만 원까지. 글 틀 5개와 예문 20개, 30일 체크리스트, 시간표, 대가성 문구 모음까지 한 권에. 앞의 세 장은 무료입니다.
미리보기 읽기 →지금 · 부터이 글은 한 운영자의 기록과 공개된 정책을 정리한 참고 자료입니다. 수수료율·표시 규정·세금·보험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본문의 공식 경로에서 확인하세요. 수익은 보장되지 않습니다.
